시민안전교실은 시가 양성한 생활안전지도사를 비롯한 안전관련 전문 강사들이 교육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해 체험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다.
주요 교육 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 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6대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까지 상반기 시민안전교실을 접수받은 결과,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단체 등으로부터 당초 계획보다 190% 초과된 377회가 접수되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교육의 첫 걸음으로 10일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11곳에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보건안전을 주제로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소품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교육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시민안전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안전취약계층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