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직원성금 2천 300여만원 전달

  • 등록 2019.04.16 08: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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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329만 4천원을 모금했다.

충북도청 소속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성금은 전 직원을 대표해 이경태 행정국장과 이병민 도 노조위원장이 16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정만호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경태 행정국장은 “강호축 균형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강원도민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을 진행했다.”라고 밝혔으며, 이병민 도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당한 강원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기를 바라는 충북도민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6일 강원도 피해지역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화장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동해시청으로 긴급 지원하였으며, 이시종지사는 11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재해구호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기덕 기자 newscle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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