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17일 고색역(지하 1층 3번 출구 방향)에 7번째 ‘수원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전철 역사 내에 설치한 무인도서관이다. 수원시도서관 도서대출 정회원은 무인기기를 이용해 수원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예약해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모바일앱에서 도서를 검색 후 ‘책나루(무인)예약’을 클릭하고, 수령처를 선택해 도서 대출을 예약할 수 있다.
‘도서대출가능’ 문자(알림톡) 메시지 수신 후(4~6일 소요)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에서 신청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1인당 1회 2권·월 4권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책나루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관내 7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다. 단 망포역·광교중앙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해당 기기로만 대출·반납해야 한다.
시에 따릐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연인원 3만 7158명이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 4만 5767권을 대출했고, 4만 5000명이 8만 727권을 반납했다.
수원시 책나루 스마트도서관은 고색역을 비롯해 ▲수원역(2층 대기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 개찰구 옆) ▲영통역(2·8번 출구 방향) ▲망포역(지하1층 타는 곳 3·4번 입구) ▲광교중앙역(지하1층 2번 출구) ▲성균관대역(3번 출구와 환승주차장 연결통로) 등 7개소에 있다. 오전 5시부터 이튿날 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수원시 도서관 관계자는 “고색역 책나루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서수원지역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