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17일까지 수원시내 도시공원 334곳을 일제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정비는 근린공원(98곳), 어린이공원(202곳), 소공원(34곳) 등에서 진행된다.
4개 구청 녹지공원과 직원, 공원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조경·시설물·전기시설·화장실 관리 상태, 불법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벤치 등 주요 시설물을 보수하고, 공원·저수지 주변 생활 쓰레기와 반려견 배설물 등을 처리하는 등 청결 관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구청 공직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오는 13일까지 4개 구 주요 공원을 방문해 공원 관리 전반에 관한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6일 권선구 소재 공원(물향기·매화·중보들공원)에서 시작된 합동 점검은 8일 장안구(물향기·매화·중보들공원), 10일 팔달구(청소년문화·효원공원), 13일 영통구(다산·매탄·글빛누리공원) 공원에서 이어진다.
점검 결과, 단기에 정비할 수 있는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시설물 파손 등 즉시 정비가 어려운 사항은 정비계획 수립 후 조치할 예정이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