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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파장동·조원동에 공영주차장 123면 확충

수원시장, 1월 정식 개방 앞두고 15일 오전 현장점검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과 보훈복지타운 지하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확충해 내년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들은 15일 오전 9시부터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과 보훈복지타운 주차장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은 장안구 파장동 338-18번지 일원 2424㎡ 면적에 70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파장동 맛고을거리 공영주차장은 수원시가 5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원북부순환로 교각 하부와 잔여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는 시민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40대를 세워둘 수 있는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하고 자그마한 쉼터도 조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변에 광교산 등산로가 인접하고, 인근 식당 등을 찾는 방문객들 많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곳이지만, 앞으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조원1동에 위치한 보훈복지타운 내 지하주차장(수일로 336번길 9)은 수원시 주차공유 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구도심에 주택이 밀집돼 있으나 주차장이 부족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던 곳이다. 이번 주자창 확충으로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수원시는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5억1400만원을 지원, 주차장 시설개선공사 등을 지원하고 주차장 일부를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확보된 53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내년 1월부터 거주자들에게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꼼꼼하게 현장을 둘러본 뒤 “주차장에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주차장을 공유해 준 주민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운영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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