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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수원형 통합돌봄모델 도입’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따뜻한 돌봄특례시’ 실현 방안 모색 등 실현 방안 논의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이 8월 3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통합돌봄모델 도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민선 8기 3대 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돌봄특례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민소영(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 김문을 서울시복지재단 돌봄지원팀장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지역기반형 돌봄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및 타 지자체의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민소영 센터장은 지역기반형 돌봄정책의 도입 배경으로 ▲고령화와 가족구조 변화 ▲살던 곳이 아닌 시설과 병원에서 지내야 하는 비효율적 돌봄 환경 ▲지역사회 돌봄체계 미비 ▲가족의 돌봄 부담과 가혹한 가족 간병 ▲돌봄 서비스 간 연계 부족, 통합적 케어 제공 한계 등을 들었다.

 

이어 “지역기반형 돌봄정책 추진 원리는 접근성과 통합성, 공동체성을 융합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통합돌봄에서는 지역사회 속에서 이웃이 이용자를 위한 자연스러운 ‘지원 자원’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자아실현 활동을 하도록 장려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서울시 돌봄SOS센터’의 사업을 소개한 김문을 서울시복지재단 돌봄지원팀장은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425개 동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했다”며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사회직+간호직 공무원)이 신청·발굴된 대상자를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문을 팀장은 돌봄SOS센터의 주요 사업 성과로 ▲공공의 돌봄대응 강화 ▲돌봄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및 서비스 표준화 ▲다양한 돌봄서비스 주체 발굴 및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는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정덕섭(전 평동 건강복지팀장) 수원시 복지협력팀장, 전상원 수원장기요양지원센터장, 최혁진 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 특색에 맞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조직, 동 유관 단체, 지역 주민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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