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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 국제인증 지원을 위한 영국, 독일 등 글로벌 인증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8일 전북도 소재 상용 및 특장차 관련 기업 10개사와 독일지역‘상용·특장분야 잠재바이어 발굴 및 선진유압기술 벤치마킹’연수단을 파견하였으며, 이 자리에 동행한 이성수 원장은 4월 10일 독일 TÜV SÜD Auto Service, 영국 MILLBROOK PG와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독일 TÜV SÜD Auto Service, 영국 MILLBROOK PG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분야의 기술개발, 시험평가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교류와 상호 컨설팅을 통해 관련 분야 보유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기관 간 협력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본격적으로 시험 가동한 ‘새만금주행시험장’을 기반으로 해외 우수 기술과 기술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북이 미래상용차 산업을 선도해 관련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주행시험장은 공공목적으로 구성된 국내 자동차 주행시험장 중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크며, 국내에서 개발되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및 특장차의 최대적재 상태에서도 시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내유일의 시설이다.

전북도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국제인증 분야 확대가 이뤄져 도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부품 구매 및 개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추진해 새로운 시장 판로 개척을 도와 안정적인 자동차 산업을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상용차 부품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거점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소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내년부터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추진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집중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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