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김경원 기자 = 시흥시가 내달 10일까지 ‘2020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방문학습지 전문업체)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능력 향상 및 원활한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만4세~만10세 다문화가족 자녀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교사가 가정방문해 1:1로 한글 또는 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모신청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 지도능력을 갖추고 현재 방문학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 수행기관이다.
공모를 원하는 기관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여성가족과 다문화복지팀(시흥시 시청로20, 3층)으로 하면 된다.
심윤식 여성가족과장은 “시흥시의 다문화가족 자녀수는 3,935명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많다”며 “이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과 학업능력이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