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여주 연장에 필요한 T/F팀을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여주시에 따르면 GTX 여주 유치 ‘T/F팀'을 구성, 운영하게 된 이유는 GTX-A 노선 삼성~동탄 구간 중, 수서역 일원에 접속부 설치 구간이 9월 중 굴착공사가 착공되면 사실상 GTX-A 여주 연결이 무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GTX 여주 유치 ‘T/F팀'은 GTX-A 여주 연장의 첫 번째 관문인 수서역 일원의 접속부 설치를 반드시 이루어낸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민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접속부 설치 범시민 운동'에 신속하게 호응하는 한편 인근 4개 시(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원주시)와 통합 T/F팀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4개 시는 GTX-A 노선 경강선 연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광주시장, 이천시장이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접속부 설치 공사비 약 212억 원도 공동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GTX 여주 유치 ‘T/F팀'은 국회 및 중앙부처, 경기도 업무 협의, 시민 활동지원, 공동대응 4개 시 협업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9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7월 12일부터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 적용 지역은 수원시 도시공원 전역이고, 행정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계속된다. 처분을 위반한 사람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83조 제4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 조처를 한다. 수원시는 관내 공원 94개소에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알리는 현수막 110개를 게시했다. 11일까지 행정명령을 집중적으로 계도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반을 편성해 행정명령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뛰어넘는 등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8일 전국 최초로 가로등 형태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노상 주차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장다리공영노상주차장, 매탄4지구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은 9월 초부터 가능하다. 수원시는 지난 3월 민간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기반시설)를 확충하고 있다. 만석공원 제1공영주차장, 화성행궁공영주차장, 연무대주차장에는 7월 말까지 일반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8월 중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승용차 500대를 민간에 추가로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상반기 구매지원 사업 잔여량(100여 대)을 지속해서 보급한다. 전기승용차 구매지원은 7월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승용·화물차는 공고일(전기승용차 7월 2일) 기준 수원시에 2개월 이상 거주한 수원시민·단체·법인이, 전기버스는 관내 운수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250만 원(택시 1450만 원), 전기화물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민관 거버넌스형 사회복지종사사 인권침해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6일 ‘인권보장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침해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권침해대응 종합계획의 목표는 ‘기관 차원의 클라이언트 폭력 대응체계 구축’‧‘사회복지시설 직장 내 인권침해 사례 감축’이다. ‘인권친화형 시스템 구축’, ‘인권침해 사전 예방’, ‘인권침해 종사지 지원’ 등 세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인권친화형 시스템 구축’ 추진 과제는 ▲시설 별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예방지침‧징계 규정 수립 ▲(재)위탁계약서에 인권보장 의무 명시 ▲(재)위탁계약서 인권영향평가 시행 ▲사회복지종사자 인권상담창구 지속 운영 등이다. ‘인권침해 사전예방’을 위해 시설별로 자체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하고, 민‧관 합동으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인권침해 대응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인권보장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운영하고,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상담창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 심리지원(자가진단, 심리상담)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아주대 주최 자치분권 실현 간담회에서 “수원특례시가 자치분권의 성공적 모델이 돼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아주대학교 수원발전연구센터가 5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개최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패널로 참여한 자리에서 “특례시는 현재 행정체계의 경직성을 완화할 수 있다”며 “특례시는 우리나라 자치단체가 다양성을 갖게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염 시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이뤄지려면 중앙정부가 중심이 되는 지금의 행정체계는 바뀌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일 기초자치단체로 넘기는 ‘보충성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를 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주민의 복리 증진”이라며 “중앙정부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에게 권한을 더 많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승종(전 한국행정학회장) 서울대 명예교수,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자치분권의 필요성’‧‘자치분권과 특례시 수원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5일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 노력을 국내·외에 공유하는 UN 2030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책자 발간을 기념해 5일 오후 4시 더함파크 1층 대회의실에서 제작 보고회를 열고 UN 이행보고서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작을 주관한 ‘2020 Action-The Implementation of the UN 2030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 Suwon’ 보고서는 수원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1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영문판으로 발간됐다. 책자는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도를 경제, 사회, 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또 수원의 거버넌스 정책 및 UN SDGs 연계와 주요 평가지표를 모니터링한 내용도 함께 담겼다. 여기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수원의 탄소중립도시를 향한 분야별 실천, 고용안전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노력,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도시 완성을 위한 노력 등이 포함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를 포함한 4개 특례시장이 2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염태영 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총리와 김순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도시 시장은 김부겸 총리에게 “특례시 명칭 부여에 따른 권한 확보를 위해 ‘범정부 차원 특례시 전담기구 구성‧운영’, ‘관계 법령 재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방분권법 개정(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추가) ▲제2차 일괄이양법 대도시 특례사무 정상 심의‧반영 ▲특례시 현실을 반영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성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조직 권한 부여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총리님께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임하실 때 ‘자치분권의 지향점은 국민’이라고 말씀하시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물꼬를 터 주셨다”며 “지방자치를 혁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또 한 번 선구자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개 도시 시장은 김부겸 총리 면담에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는 5일 오학동 남한강변에 조성한 여주파크골프장이 7월 1일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조순택 여주시파크골프협회장 및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주파크골프장은 현암동 637-81번지 일원 위치하며 54,374㎡ 면적에 1,670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36홀 규모로 3년여의 공사 끝에 조성됐다. 여주파크골프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한시적으로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주6일(월요일 제외) 09:00부터 18:00까지 개방하고 이용요금은 평일 개인 기준 5,000원으로 여주시파크골프협회 회원은 50%감면, 여주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어르신은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한 수원시가 주민 투표로 행궁동장 임용 후보자를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궁동은 6월 30일 동장추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명의 후보자를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주민추천인단의 비대면 투표를 거쳐 송종백 5급 사전의결자를 동장 대상자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의 동 운영 계획 발표, 토론, 패널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고, 행궁동 주민추천인단은 수원iTV로 생중계한 토론회를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했다. 행궁동 동장추천 운영위원회는 선발한 대상자를 인사부서에 추천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천받은 후보자를 2021년 7월 정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직접 민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수원시가 동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자를 해당 동에 통보하고, 각 동에서 ‘동장추천 운영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하면 수원시인사위원회에서 위촉한다. 동장추천 운영위원회는 주민 추천인단을 구성하고, 토론회‧추천인단 투표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30일 민선 5~7기 수원시정을 갈무리하는 ‘수원시민 비대면 현장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수원시민 비대면 현장보고회는 염태영 시장이 수원시정에 이바지한 시민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유튜브, 1:1 경청인터뷰’, 수원시민이 수원시정을 평가하는 ‘수원시민 12만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일 출범한 ‘한 걸음 더 기획단’은 한 달 동안 매주 회의를 열어 수원시가 민선 5~7기 1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의 마무리 현황을 점검하고, 남은 1년 동안 수원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를 연구했다. 이날 김흥식(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 한 걸음 더 기획단장은 이날 염태영 시장에게 ‘활동성과보고서’를 전달했다. ‘현장소통 분과’, ‘갈등해결 분과’, ‘미래지속가능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한걸음 더 기획단은 시민 대표, 수원시 좋은시정연구회 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공직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소통 분과는 민선 5~7기 핵심 가치인 ‘협치’를 더 강화해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협치 행정을 제안했다. 제안 과제는 ▲수원시민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특례시장들이 29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회복지 수혜에 역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례시의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기윤(창원시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정춘숙(용인시병)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염태영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을 개선해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요청했다”며 “내년 1월 특례시가 출범할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의에 공감하지만 정부 내에서 연구 용역 등을 거쳐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며 “(기준 개정에 따른) 재정 문제 등을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사회경제 규모, 생활 수준이 ‘대도시’(서울시,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28일 ‘남북 합의 이행’을 염원하는 남북 미술·사진전 ‘약속’이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공동대표 염태영 수원시장)‧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6.15 남북공동선언(2000), 10.4 선언(2007), 4.27 판문점 선언(2018), 9월 평양공동선언(2018)의 약속·우정을 담은 전시회다.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총괄 기획한 ‘약속’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 ▲우정 ▲약속 아카이브 ▲먼저 온 미래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북 미술가 2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북측 평양미술대학교 교수들의 작품 10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에서는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평양미술대학교 교수 강훈영·정현일·박동걸의 작품과 한라산과 백록담 등을 그린 남한 작가(유수·임옥상·전영경·정정엽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정’은 뮤지션 최고은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해 ‘우정’을 주제로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든 프로젝트 ‘우정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에서 성매매업을 했던 일부 업주가 수원시에 “이주비를 지급하고, 영업 손실을 보상해 달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수원시가 “불법 영업은 영업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성매매 영업을 했던 업주들의 결정에 따라 지난 6월 1일, 폐쇄됐다. 하지만 일부 업주가 지난 14일부터 수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원역 성매매집결지가 협의 없이 강제 폐쇄된 만큼 수원시가 이주비를 지급하고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에서 화장품‧의류 판매업, 다방 등을 하는 사업자들도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인해 손실을 봤다”며 영업 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성매매집결지 중앙에 소방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는 도로개설사업에 편입된 토지와 지장물(支障物)에 한해 보상하고, 사업 구간 내 거주자에게는 보상 기준에 따른 이주비를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방도로 개설사업 구간 밖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는 이주비 지급 근거가 없어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폐쇄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 도로를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 7개 도시가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구성하고 ‘통합 발전’을 향해 나아가기로 했다. 수원시와 성남·안성·용인·이천·평택·화성시는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7개 도시 시장이 참석했다.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는 정부의 ‘경기 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이 포함된 ‘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과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맞춰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산업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는 역할을 하는 ‘지방정부 협력체계’다. 7개 도시는 ‘미래 산업 강화, 미래도시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업체가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도체 관련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 조례 제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수소·전기 트램 등)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경기 남부권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23일 세외수입(과징금‧과태료 등) 체납자의 증권‧펀드를 압류 처분해 체납액 2억 7000여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 7770여 명의 증권 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증권‧펀드를 보유한 308명을 대상으로 압류 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31억여 원으로 6월 21일 기준으로 2억 7000여만 원을 징수했다. 세외수입 체납자의 증권‧펀드를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한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액 대한 증권 압류는 조세 체납을 한 체납자에 한해 부수적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금융실명법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거쳐 조세 체납과 관계없이 증권‧펀드를 압류해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9개 증권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세외수입 체납자의 증권 보유 현황을 조사했다. 수년 동안 과태료 30건을 체납한 A씨는 수원시로부터 ‘증권 압류’ 통지를 받고 모든 체납액을 납부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세외수입 체납자의 가상화폐를 압류 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수원시는 국내 4대 암호화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