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경기= 박기덕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의 임금교섭 결렬로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그동안 경기도는 철도파업에 대비해 국토교통부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정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지난 9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고 시내·외 버스 증차와 택시부제 해제 등 대책을 준비해 왔다. 도는 파업이 지속될 경우 도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도내 시외버스 운행회수를 17개 노선 69회에서 102회로 33회 늘리기로 했다. 시내버스 역시 경기↔서울·인천 간 35개 노선을 2,778회에서 2,943회로 165회 증회하고, 72개 노선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 대 차량을 집중 배차한다. 필요할 경우 예비차와 전세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며, 막차 운행시간도 17개 노선을 대상으로 30분 연장 운행한다. 또한 마을버스는 682개 노선 2,457대는 현행대로 운행하되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노선연장, 막차 1시간 연장운행 등을 실시한다. 택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부제해제를 통하여 1일 4,566대를 추가 운행할 수 있도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경기도는 2019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조 5,779억 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525억원(10.7%) 증가한 액수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726억원(12.4%), 재산세에 함께 부과되는 도시지역분 재산세(종전 도시계획세) 494억원(11.8%), 지역자원시설세 156억원(5.1%), 지방교육세 149억원(12.7%)이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로,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대해 부과되며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된다. 증가 요인에 대해 도는 부동산 신축에 따른 ▲과세물건 증가(33만6천건) ▲주택공시가격 상승(개별 6.11%, 공동 4.65%) ▲건물 신축 가격 기준액 상승(2%) ▲화성 동탄, 하남 미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및 상가 신축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처음 달은 3%의 가산금을, 고지서 1매당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두 번째 달부터 매월 1.75%씩 총 60개월…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 오산시는 악기를 대여하고 체험하며 온몸으로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 국내 첫 본격 악기 도서관 ‘소리울도서관’이 오는 7월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소리울도서관은 오산시 일곱 번째 도서관으로 오산시 경기대로 102-25에 부지면적 4,624㎡, 연면적 2,9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자리 잡았다. 악기도서관에 걸맞게 건물 외관은 기타 모양을, 주차장 외벽은 책 모양으로 형상화하였다.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책처럼 대여하는 본격적인 악기 도서관으로 국악기, 세계의 악기, 전자악기 등 180여종 1,000여대를 구비하고 사전 예약한 오산시민들에게 대여한다. 또한 일반 도서관서비스와 함께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구비해 예술분야 취미활동과 학습 등을 지원한다. 지하1층 악기 전시‧체험‧대여관은 국악기, 세계의 악기, 전자악기 등 180여종 1천여대의 악기를 구비하고 전시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관과 소리(악기)를 빌려주는 맞춤형 대여관으로 구성했다. 지상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개관도서 2만여권을 보유한 자료실, 카페와 작은 연주홀 등이 들어서 다채로운 음악행사를 진행하고 항상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화사연(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연합회)은 25일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화성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의 언론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박봉석 화사연 회장은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정을 이끌면서 변질된 언론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언론사 통제와 길들이기를 자행하고 있어,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화성시는 지역 언론사의 옥석을 가린다는 명목아래 다음과 네이버 포털 검색제휴 유·무로 언론사를 평가 및 기준을 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것은 언론의 공정성마저 좌지우지 하려는 기본적 소양도 없는 패악적인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박 회장은 언론사들의 기사전달의 다양성에 대해 “이 시대의 사회는 모바일의 일상화로 포털 등록의 필요성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SNS를 통한 기사전달이 독자들에게 양질의 기사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화사연은 많은 고민 끝에 화성시의 언론 길들이기 행포에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어 동료 기자 여러분에게 협조를 구하며,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하는 동료 언론사들에게도 피해가 갈수 있기 때문에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자치분권 콘서트’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분권의 핵심인 재정분권에서조차 중앙정부는 광역지자체만을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의 정책결정에 있어 기초지자체는 권한 없는 ‘단순한 협조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자유 토론방식의 ‘버스대토론 10대 100’을 통해 깨어 있는 시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면서 “깨어 있는 시민과 지방정부가 똘똘 뭉쳐 연대와 협력한다면,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한반도 평화협력시대,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종석 전(前)통일부 장관) ▲판사의 눈으로 본 지방분권 이야기(최창석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청년의 마을활동, 그 의미와 가치(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의 특강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은 지방정부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작”이라며 “시민이 도시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 입법, 행정, 조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포용적 성장이 지속적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소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17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은행이나 IMF에서도 포용적 성장, 분배와 재분배를 강화하는 것이 지속적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정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소득주도 성장, 포용적 성장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장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이날 토론회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소득격차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금은 돈은 많은 데 투자할 곳이 부족한 저성장시대로 투자할 곳은 많은 데 돈이 없던 시대의 정책들은 바꿔야 한다”면서 “성장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장경제를 주축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유지, 존속하려면 피할 수 없는 정책이 하나 있는데 바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함으로써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학교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기술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직 연수’를 실시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교육청이 ‘차별 없는 교육·열린 학교’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자료는 도내 학교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현장지침으로 ▲학교 내·외부공간 ▲위생공간 ▲안내설비 ▲학교시설 복합화 등 학교시설에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북유럽에서는‘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하며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계단을 없애고 오르막을 설치한 건물 입구가 대표적 예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유니버설 디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수원시가 지원하는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자활센터가 주관하는 ‘거리노숙인 특화 자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1755만 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 거리노숙인 특화 자활사업은 노숙인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일자리·상담 치유·사례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노숙인시설, 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일자리 지원, 상담치유 프로그램 운영, 자립지원 매뉴얼 제작 등 자활사업을 전개한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 수탁기관이다. 먼저 개인별 근로능력을 평가해 위생관리사, 어르신 외출 도우미, 쇼핑백 접기 등 공공·민간 분야 일자리를 연계해준다. 참여자들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병원, 공동작업장,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주대,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와 협력해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의미 치료·미술 심리 치료 등으로 노숙인의 건강한 정서 활동을 돕게 된다.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경기도가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허위․과대광고된 불량한 품질의 불법식품이나 먹거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 기만행위’ 근절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생활적폐청산․공정경기추진-먹거리 안전분야’ 계획의 일환으로 유통기한 변조 및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식품 제조․가공․판매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은 ‘소비자 기만행위 근절 불법영업 근절 추진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소비자 기만행위 근절 불법영업 근절 추진계획’에는 도내 제조가공업소 250개소, 판매업소 120개소, 접객업소 130개소 등 50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유통기한 위․변조 및 허위․과대광고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등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가 집중 점검하는 세부대상업종은 학교급식 식재료 및 프랜차이즈 식재료공급업체, PB제품 생산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등이다. 이와 함께 집중점검 예정인 ‘유통기한 위․변조 및 허위․과대광고 행위’는 ▲제조연월일(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거나 미표시된 제품을 사용하는 행위 ▲유통기한을 품목제조 보고
[인천= 최서윤기자]인천시는 중저가 우수숙박업소인 아이스테이(I-STAY)를 정비하고자 10개반 25명이 심사기준표에 의한 1차 현장심사를 완료했다고밝혔다. 그동안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정·운영하던 기존 아이스테이 186개소에 대하여 1차 현장평가에 앞서 영업주가 스스로 숙박업소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정비하도록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자율점검 기간을 운영하였고, 지난 5월 7일부터 31일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통하여 1차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이스테이 기준 적합업소는 전체의 29.6%인 55개소이며, 기준미달 업소는 59.7%인 111개소이고, 취소대상(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 및 폐문 등)은 10.7%인 20개소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스테이 신규 지정 추천업소 18개소에 대하여 민·관 합동 현장심사 실시결과 아이스테이 지정기준에 적합한 곳은 39%인 7개소이고, 50%인 9개소는 부적합, 2개소는 지정포기 했다. 아이스테이 1차 현장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필수항목이 기준에 미달된 97개소의 부적합 사항을 분석한 결과, 건전한 환경에 위배되는 대실 표기 업소가 필수항목 부적합업소대비 49.4%인 48개소로 가장 많…
[서울= 김경원기자]서울시는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일환으로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자동차정비업소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방지시설 없이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사업장 77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시민 주거‧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하여 도로, 골목, 건물 등 생활주변에 산재돼 있는 오염원을 촘촘하게관리하는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을 발표했었다. 생활권에서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사업장은 대표적으로 자동차정비업소와 금속절단사업장이 있다. 이들 사업장 중 먼지 방지시설을 갖추지않은 곳에서 도장, 공회전, 절단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한 달간 별도 점검반을 편성, 시내 자동차정비업소 100개소, 금속절단사업장 50개소에 대하여 공회전 점검과 병행하여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하여 자동차정비공장 62개소, 금속절단사업장 15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자동차정비공장의 경우 방지시설 없이 먼지외부 배출(38개소), 휘발성 물질 무단배출(55개소),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배출행위(17개소)
[경기남부= 박기덕기자]경기도는 3일 오후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52명의 공익제보자에게 공익제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공익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지급은 도가 공익제보 핫라인을 개설 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공익제보를 통해 실제 행정처분 등이 이뤄진 경우를 대상으로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어 포상금액을 정해 지급하고 있다. 이날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유사 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른 지급 기준보다 2~5배 상향된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업체를 신고한 A씨는 가장 많은 포상금인 50만원을, 역시 수질오염물질 불법 배출 업체를 신고한 B씨는 2건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기존 경기도 환경오염행위 신고 및 포상에 관한 조례의 지급 기준을 적용하면 A씨의 경우는 1건 10만원을 B씨는 2건 10만원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또, 버스 무정차 통과 행위를 신고해 버스운수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진 경우에 대해서도 건당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해당 신고는 포상금 지급 조례가 없는 데도 포상이 이뤄진 것으로 위원회는 대중교통 이용 도민의 편의성
[서울 = 김경원 기자]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새벽 4시. 이른 새벽임에도 첫차부터 발 디딜 틈 없는 버스가 있다. 이들 노선에는 남들이 출근하기 전에 먼저 집을 나서 빌딩을 청소하고, 경비를 서야하는 50~60대 근로자들로 가득하다. 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의 연설에 인용되면서 주목받기도 했던 새벽 버스에 대한 사연을 서울시가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야 ‘올빼미버스’, 출퇴근 맞춤 ‘다람쥐버스’ 등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버스노선을 속속 운행해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새벽출근 근로자들의 고단한 출근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서울시는 먼저 교통카드 데이터로 정류소별 승‧하차 정보를 분석해 새벽시간대 혼잡노선을 확인했다. 여기에 50대 이상 유동인구, 청소‧경비직 채용정보, 일용직을 위한 인력시장 새벽쉼터 정보까지 매칭해 이번 취지에 맞게 개선이 필요한 노선을 압축했다. 새벽 4시 30분 이전 운행 차량을 기준으로 입석이 발생하는(27명 이상) 버스는 179개 노선, 이 중에서도 10군데 이상 정류소를 지나는 내내 승객이 40명 이상으로 설자리마저 빽빽한 채 달리는 노선은 28개였
[경기남부= 박기덕 기자]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일자리 정책을 종합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수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민간 일자리로 연계하는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창업자와 기술·경력·네트워크가 있는 퇴직 인력을 연결·지원해주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일본 현지기업과 협약 체결해 해외취업을 돕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베이비붐 세대 경력·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 디딤돌 사업’ 등 창의적인 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중심 행정조직도 강화했다. 지난해 7월 제1부시장 산하 일자리정책관을 신설하고, 올해 1월 노동정책과·공무직운영팀을 만들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지역 일자리 19만 9924개를 창출
[경기남부= 김경원기자] 수원시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설립한수원아토피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을 열고 아토피 제로 도시를 목표로 아토피 예방 노하우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수원아토피센터는 전국 최고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서 의료·복지·교육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아주대학교 의료원이 수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어개관 첫 해 1만 282명이던 방문자 수는 지난해 4만 583명으로 30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 9748명에 달한다. 온·오프라인 상담· 교육자료 이용자까지 합하면 개관 후 28만여 명이 직·간접적으로 아토피센터를 이용했다. 수원아토피센터는 단순치료 활동에서 벗어나 질환자와 가족들이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아토피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토피센터는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어린이를 교육하는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관리’는 대표적인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알레르기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가 그룹이 일대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