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0190415154128.jpg][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교육청이 15일 학생 안전을 위한 각오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념행사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날 오전9시부터 시교육청 본청에서 교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추념행사를 진행했다.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과 직속기관장들은 이어 5·18 민주광장에 있는 광주시민 분향소를 찾아 먼저 간 학생들을 생각하며 헌화·분향했다. 교육청에서 진행된 추념행사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 시민참여담당관, 안전총괄과 등 16개 각 과가 모두 참여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방송반에서 제작한 ‘세월호 5주기 추모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직원들은 영상 속에 단원고 학생들이 남긴 ‘살려줘, 다리아파’, ‘나는 꿈이 있는데, 나는 진짜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너무 무섭다’, ‘엄마·아빠 미안해’, ‘살아서 보자’ 등 마지막 말을 들으며 울음을 참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휘국 교육감은 “당시 권력의 안위를 위해서 국민을 호도하고 구조를 외면하고 늦장 부렸던 그들에 대한 원망과 국가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그들에 대한 분노가 솟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식중독 및 생물테러병원체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5개 자치구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 검사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감염병 진단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의 원인병원체를 조기 검출하고 질병의 사전차단 및 확산을 방지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5개 자치구 보건소 검사요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실험실진단 실습과 집단설사환자 발생사례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해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파속도가 빠른 집단 식중독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한다. 또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식중독 바이러스 개요, 생물테러감염병 대응체계, 고위험병원체 원인체 및 최신발생 동향 등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특히 이 교육에는 국제행사 대비 민·관 실험실 검사요원과 지역 감염병 담당자 등이 참여하도록 해 수영대회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정재근 감염병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은 집단 식중독, 생물테러 등의 발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가 관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5개 자치구별로 17일부터 26일까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 아동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또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아이돌보미 간 소그룹 토의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이용가정에 대해 모바일로 긴급점검을 하고,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아이돌보미 자질 함양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아이돌보미 사업에 총 118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3월말 기준으로 865명이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고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사회적경제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의기구 ‘광주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오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광주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추천을 통해 받은 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별도로 ,정책제도개선 ,생태계조성 ,지역혁신 등 3개 분과를 21명으로 운영하고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6명이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족한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와 중간 지원조직들 간의 여러 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돼 결실을 맺은 것이다.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발굴·논의된 정책의제는 협의회에 상정돼 보다 깊은 토론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의 성과도 분석해 향후 발전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특히, 거버넌스 협의회 출범을 맞아 광주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 현장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은행이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으로부터 6억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 구매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번 구매증서 전달식은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주은행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3월21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주상생카드 사주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임직원 복지포인트 5억원 및 개별구매 1억원 등 총 6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상생카드를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상생카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 2종으로 발행되며, 체크카드는 캐시백 및 야구장 입장료 할인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선불카드는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달 20일 출시한 이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가 ‘2019년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금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3월까지 영농경력 3년 이하, 만 18세 이상~40세 미만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북구 2명, 광산구 8명 등이다. 성별은 여자 3명, 남자 7명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지난해 선발인원 18명과 올해 선발인원 10명을 더해 총 28명을 지원한다. 이들은 앞으로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 등 최장 3년을 지원받게 된다. 또 광주시는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기본으로, 희망자에게는 최대 3억원의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이와 관련, 24일에는 정읍시 예술회관에서 광주·전남·전북 청년 창업 농업인 선정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장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제3회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심의회의를 열고 ‘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6개 심의안건에 대해 재결한다. 수용 재결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복리 증진과 재산권의 적정한 보호를 위해 보상가격 저렴 등의 사유로 토지 등 수요자와 사업시행자 간 협의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 등을 대상으로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심리해 재결하는 제도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리할 사업은 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방림2동 새언약교회 주변 도로개설사업, 임정마을~포충사 간 도로확장공사, 효덕동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2차, 도시계획시설 도로개설 및 완충녹지 조성사업, 남문로 754번길 우회도로 개설 등 6개 사업의 토지 40필지, 물건 13건, 영업권 2건 등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 27일 열린 제2회 위원회에서는 학운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5개 사업 토지 43필지, 물건 17건 등에 대해 수용 재결한 바 있다.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재결서의 정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광주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거쳐 중앙토지수용위원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는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노후가로등을 교체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동구 의재로, 서구 회재로, 남구 화산로, 북구 하서로, 광산구 상무대로·북문대로 등 5개 노선 총 13㎞ 구간에 설치된 지 15년 이상이 경과된 노후가로등 600등이다. 광주시는 5월부터 8월까지 노후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고 노후점멸기, 등주 등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가 전방의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인식하도록 횡단보도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에 설치된 1등용을 2등용 가로등으로 42곳에 설치한다. 광주시는 도로의 밝기를 개선해 운전자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가로등 표준규격화로 기존 가로등 등기구 재사용과 함께 LED모듈만 교체가 가능하도록 해 유지관리비 절감, 전기요금 감축 등 효과도 기대된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노후가로등을 LED조명으로 바꾸면서 운전자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학교안전체험센터 지정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금 3억원은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및 안전체험관 시설 보강 등에 사용된다. 특히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생동감 있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여건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주 찾는 안전체험관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광주시 ‘안전체험관’은 5~13세의 유아·학생들이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지진대피체험, 승강기체험, 안전벨트체험 ,완강기체험, 심폐소생술체험, 교통안전체험, 비상호출벨체험, 화재진압체험, 구조요청신고체험, 비상탈출구체험 등 10개 분야의 안전체험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11월 개장 이후 약 4만8000여 명의 유아·학생들이 이용하는 등 안전 체험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어려서부터 몸이 기억하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운다”며 “최상의 안전체험 시설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은 1일 효령노인복지타운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효령노인복지타운 개관 9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이날 김일융 복지건강국장 등 복지건강국 직원들은 어르신 700여 명에게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자치위원회 회원 및 관계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민선7기 광주시는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보살핌을 드리는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빛고을·효령타운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행복충전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은 2010년 4월1일 개원해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등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지원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13통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청년13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의 저축을 마련해주는 통장사업으로, 저소득 근로청년에게 소액단기 자산형성과 근로·생활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청년13통장 3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60명 지원에 1038명이 신청했다. 특히 미취업 청년 중심의 지원에서 저소득 근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저축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지역 내 저임금과 잦은 이직에 시달리는 청년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13통장 지원 대상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중계에서 무작위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광주시는 최종 선정자를 8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1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통장 배부식 및 약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청년13통장을 통해 이행기에 있는 청년의 사회진입을 목표로 한 ‘광주형 청년보장’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통장 가입자에게 적립금 관리 등의 업무를 수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시비를 투입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은 재원 마련과 관련,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 조성 등에 대한 양 시도의 이견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었지만, 이번 광주시의 결정으로 센터 건립이 가시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양 시도 상생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 이같은 결정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조성한 양 시·도가 상생협력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용섭 시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인프라 시설과 창업지원 공간을 융합한 센터로 10개 혁신도시 내에 각각 건립될 계획이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건립될 ‘복합혁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창업지원센터, 수영장, 혁신도시발전재단, 육아지원시설 등이 들어서 입주 이전 공공기관 직원 등의 정주여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시·도의 노력으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 사업비 490억 원 가운데 2019년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 190억 원을 확보해 해당 사업에 탄력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4월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매월 아동수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대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코자 지난해 신설한 수당으로, 4월부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관내 7만여 명의 아동에게 지급한다. 광주시는 아동수당 보편지급 시행을 위해 1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보편지급 대상아동 5500여명 중 4200여명이 신청처리돼 76%의 신청율을 기록했다. 보편지급 아동수당은 아동수당법은 1월15일 개정 공포된 이후 4월1일 법 시행 전까지 신청해야 1월부터 3월분까지 수당을 소급해 한꺼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아동수당을 신청해 소득과 재산 기준 초과로 제외된 아동의 경우는 동주민센터 담당공무원이 직권으로 재신청하므로 따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이면서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라면 3월 말까지 ‘복지로 누리집’ 등 온라인 신청을 통해 아동수당 소급 지원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미신청자 신청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지난 28일부터 2일 간 광산구 소촌동 광주소방학교에서 엠마우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33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대응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장애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기 대응보다는 대피를 우선으로 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을 교육했다. 또 교육은 ,화재상황을 가정한 소화기 작동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대피 ,가정에서 보는 소방시설 ,마네킹 활용 CPR ,AED 사용법 등 행동 중심의 실습교육으로 실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허임 교육기획담당은 “장애인 등 재난 대응 취약계층들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빠르고 안전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항일독립운동 관련 서예작품 등을 수집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4월 5일까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독립 운동과 관련이 있는 서예, 그림 등 작품을 접수받는다. 작품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표구 등 작업을 거쳐 6월 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시회 기간에는 3·1독립선언서 필사하기 등 독립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영숙 시 총무과장은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