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19년 제주자생 새우란 기획전시회’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자생 새우란은 땅속에서 옆으로 기듯이 자라는 덩이뿌리가 새우등을 닮아 이름이 지어졌으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일본에 걸쳐 자생하는 난초이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난 애호단체인 제주한란보존회와 한라새우란회에서 가꿔온 제주자생 새우란으로만 전시회를 개최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전시회를 통해 제주한란과 자생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한편, 제주 자생난의 복원과 보존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새우난 기획전시회에 이어, 오는 4월 27일 ‘제주한란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1시와 4시 2회로 나눠 진행하며, 선착순 60명을 사전 접수한다. 접수는 4월 17일부터 제주한란전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새우란 전시뿐만 아니라 매달 난 관련 전시회 및…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중보건의사 26명이 지난 11일부로 복무 만료됨에 따라, 신규 및 타시도 전입자 31명, 도내 근무지 이동 등 5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11일 배치 완료했다. 공중보건의사 :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병역법 제34조제1항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에 편입된 의사·치과의사·한의사로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것을 명령받은 의사. 이번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6명, 치과의 11명 및 한방의 20명을 배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서 및 농어촌지역 등 의료취약지의 주민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도내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및 의료원 등 보건의료기관에 우선 배치했다. 특히, 도서지역인 추자·우도 보건소에는 의과전문의 등 각 4명을 배치해 응급의료서비스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농어촌지역 보건소에 공중보건의사 41명을 배치해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의료원 6명, 제주권역재활병원 1명, 제주도 역학조사관 1명 등을 배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성이 높은 보건기관과 지방의료원 등에 공중보건의사를 우선 배치해 의료수급 불균형을 해…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이어짓기로 토양의 연작장해, PLS 시행에 따른 어려움 등 잎들깨 재배 농가의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촌진흥청와 공동으로 도내 잎들깨 재배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연작피해 등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업현장 애로민원 사전 해소를 위한 ‘정부혁신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의 일환으로 연작피해 등 반복제기 되는 집단 영농애로사항을 사전 파악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구성 진단·처방을 통해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잎들깨 재배, 토양과 비료, 병해충 방제, PLS 등 4개 분야 전문가의 맞춤기술 교육 및 양방향 소통형 현장토론으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전 조사를 거쳐 피해가 심한 포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진단·처방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컨설팅에는 관내 잎들깨 재배 농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부농업기술센터 밭작물팀으로 문의 하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고 있다. 양동철 농…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오는 11일 ‘제20회 장애인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제주시 동·서광로 중앙선 중심 1차로 일부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한라체육관에서 출발, 광양사거리를 지나 문예회관 사거리를 반환해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한국병원, 서사라 사거리, 광양사거리를 부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자치경찰단은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상에 자치경찰,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등 60여명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대회당일 위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은 불편하더라도 마라톤 코스를 피해 다른 도로를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위 코스를 운행하게 되면 장애인들이 달리는 점을 감안해 달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순도 높은 종자 생산 및 보급을 통해 제주메밀 특산화가 본격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처음으로 국내육성 품종인 ‘양절메밀’ 종자 1,000kg 생산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메밀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 농작물로, 청정 이미지와 결합해 웰빙·건강 식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 기준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845ha에 생산량 321톤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이지만, 재배품종은 미국 또는 중국 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해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는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국가종자보급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농가 스스로 종자를 구입하거나 자가채종을 통한 반복 사용으로 순도가 낮아지고 퇴화되고 있다. 이유로는 메밀은 타가 수정작물인 탓에 일반재배 시 혼종 또는 잡종화 되면서 순도가 떨어져 순도 높은 메밀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격리재배가 반드시 필요하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4월 상순 및 8월 하순 2회에 걸쳐 파종 후 총 1,000kg 종자를 생산해 2020년 3월에 농가에 첫 공급할 예정이다. ‘양절메밀’은 농촌진흥청 장려 극조생 품종으로 여…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자치경찰단장에 고창경 총경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 결과 현직 국가경찰 공무원 고창경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단장 공개 모집에는 전·현직 국가경찰 2명, 해양경찰 1명 등 총 3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결정됐다. 고창경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기도 광명·김포·이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제주도가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방형 채용을 통한 전문가 영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