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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나눔장터 개장, 안쓰는 중고물품 판매하세요

 

[뉴스클리어 = 최서윤 기자] 인천광역시는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2019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장식을 오는 13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장행사는 풍물패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행사, 친환경 가래떡 커팅, 장터 운영 등으로 진행 된다.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1부터 4시까지 총10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우천 시·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에는 휴장한다.

의류, 장난감, 문구류, 구두, 가방 등 중고물품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고, 나눔장터 참여방법은 인터넷 접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전화접수로 개장 2주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고, 행사 취지에 어긋나는 대량의 물품 등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며,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인 대상 중고의류 판매부스에서 외국인등록증 지참 시 30% 할인판매 하는 코너도 만들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터 물건구매 시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해 에코네트백을 선착순 무료증정하며, 장터 내 나눔까페에서는 개인 텀블러 사용 시 공정무역커피를 50% 할인판매 방침으로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 운영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도 나눔장터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연말에 지역 내 이웃과 아이들에게 생활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는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의 활발한 거래를 유도해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을 실천한다.”라며, “자녀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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