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발달장애와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홈페이지 ‘새빛이음’(https://www.suwon.go.kr/baldal)을 구축했다. 발달장애 관련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다. 발달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전문가, 시설, 단체, 관계기관이 새빛이음 구축에 참여했다. 새빛이음은 ‘발달지연’, ‘복지서비스’, ‘자녀 평생설계’, ‘시설 및 기관’, ‘소식 알림’ 등 5개의 대메뉴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상위 7개 정보인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검사 ▲장애인 등록 신청 절차 ▲어린이집·유치원정보 ▲평생교육 ▲사회복지시설 ▲바우처 제공기관 등은 홈페이지 중앙에 배치했다. 수원시 복지시설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발달장애 거점병원, 단체, 정부 산하기관 등의 주소·연락처·홈페이지, 생애주기·영역별 지원 정책, 발달 장애 관련 행사 일정도 찾을 수 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달장애인 복지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새빛이음은 발달장애 복지정보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보통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 전문가 등
[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정)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학생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을 발견하고,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과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3월 10일(수) 오전 10시에 체결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3개 기관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활성화 확대 회의에서 제안된 ‘지역사회 연계형 학생봉사 프로그램’이 시내 31개 청소년 시설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 기관 연계를 통해 교내 학생 봉사활동으로 총 480건가량 실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 연계형 학생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기관은 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정책 개발, 제도 개선, 기반 구축을 연대 협력하고 지역 사회 연계형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또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경험 학습으로서 학생 봉사학습 시스템 강화 및 봉사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관계자 교육, 정보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서울특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잠정 휴관에 들어갔지만,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에서도 실제 박물관을 생생하게 느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VR)’ 서비스를 통해 개관 이래 지금까지 선보였던 총 90개 전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전시관(VR)’은 서울역사박물관 오프라인 전시실에 있는 유물, 설명 패널, 영상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완벽하게 재현한 가상현실 전시관이다. 클릭, 터치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마치 현장을 실제 걸어 다니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체험할 수 있다. 작년 말 시작한 <서울의 전차>, <의금부 금오계첩>과 '17년 바티칸 박물관에서 개최한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등을 비롯해 역대 모든 기획전시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전시해설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전시해설 영상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muse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서울시는 8일 탈시설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2020년까지 총 459호까지 3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당사자의 다양한 니즈와 경제적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각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3종 주택사업이다. ‘공급형 지원주택’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 작년 한 해 68호를 공급했다. 작년 12월 수십 년 간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했던 발달장애인 32명이 장애인 지원주택에 첫 입주해 독립생활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60호를 시작으로 매년 60호씩 확대해 '22년까지 총 248호로 확대 공급한다. SH공사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서비스제공기관이 가사(설거지‧분리수거 등), 금전관리(은행업무 등), 투약관리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폐지로 자립생활이 필요한 장애인과, 독립생활을 위한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다. 장애인 지원주택은 현관·욕실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센서등 리모컨, 음성인식 가스차단기, 핸드레일 등 장애인의 편의시설을 완비한 다세대 주택이다. ‘비공급형 지원주택’은 본인이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장․노년층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 로봇이 서울시에 보급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산업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에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로봇 보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을 주축으로 ㈜토룩, ㈜이노콘텐츠네트워크,서울시 5개 자치구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했다. 국비 5억 원과 시비 2억 원, 자치구 3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16곳에 교육 로봇 200대를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오는 8월 로봇 보급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장·노년층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육은 로봇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연계 활용해 진행된다. 올해는 스마트폰 기기 활용, 카카오톡 활용법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향후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치구에 보급될 교육 로봇 리쿠(LIKU)에는 모바일 메신저 활용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재단은 지난해 ‘격차해소 로봇 개발·보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서울시는 3일 가마솥 밥짓기, 모종심기, 동물 먹이주기, 곤충체험 등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모내기) ▴늘싱싱한채소(토마토ㆍ오이ㆍ쌈채소 수확체험) ▴서울꽃단지(허브 모종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녹색식생활 체험은 ▴경복궁 쌀 가마솥 밥짓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 으로 이루어진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4월 28일(화)부터 6월 25일(목)까지 운영되고,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 1,5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힐링농업체험학습' 참여 신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고통 분담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2일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6개월 간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임대료 50%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다. 이미 전액 고지된 2~3월 임대료는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소급 정산하고, 6~7월 임대료는 50%만 고지하는 식이다. 임대료 인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시행령상 ‘소기업 및 소상공인 매출기준’에 부합하는 입점업주로, 소매업 연평균매출액 등 50억 원 이하, 음식점업 10억 원 이하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입점업주다. 이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조례시설물까지 포함했다. 다만 소상공인에 해당하지 않는 법인사업자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상가는 제외된다. 또 2~7월 사이 매월 납입기한일 까지 임대료를 3회 이상 연체한 업주는 계약 해지 대상이기 때문에, 해당 월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서울교통공사는 자체 분석을 통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4일(토)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운영 대책은 벚꽃 개화시기인 4월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와 시민 안전 강화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별 대응 조치 주요내용은 ①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②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③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④한강공원 매점 이용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⑤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 등 다섯 가지다. 첫째,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긴급 시행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4(토), 4/5(일), 4/11(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둘째, 영등포구청과 협조하여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하고, 홍보물 부착 및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여 한강공원 시민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셋째,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를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서울시는 4월로 연기했던 2020년 제1회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6월 13일(토)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시험과 병합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제1·2회 서울시 공무원임용시험 일정〉 이번 병합실시 결정과 관련하여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서울시 시험은 지역제한이 없이 전국 응시생이 서울로 이동하여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자칫 수험생간 감염 시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회 선발 인원은 사회복지, 일반토목, 간호직 등 총 650명으로 6월13일 시행 예정인 제2회 지방직 정시험의 동일직동일직급·동일직류 선발인원과 합산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일정 등 기타 변경되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 (gosi.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1회 공무원 시험은 전년도 미채용 인원과 돌봄sos 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 및 간호직 등 추가 채용 시험으로 당초 3월21일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서 4월로 1차 연기된 바 있다.
[서울 = 최서윤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30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다양한 신청방식과 지급절차, 사용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우선,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전격 시행한다.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컨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평일(월~금)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시행하고 주말(토,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된다.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신청 전 120다산콜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를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서울 = 최서윤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책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신속한 긴급지원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가구원 수 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가구별로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으로 1회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3.10일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빠진 중위소득 기준이하 가구에 6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하는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정부에서도 서울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추경 안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중대한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서울시 차원의 긴급지원 비상대책을 마
[서울 = 최서윤 기자] 송파구는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20년 복지사업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사업 길라잡이」는 송파구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한권으로 모아 엮어낸 ‘복지 종합 안내서’다. 최근 복지서비스는 계층·분야별로 점차 다양화되고, 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담당 부서는 물론 운영 방식도 세분화됐다. 한편, 수많은 복지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누리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에 송파구는 해마다 최신 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총 망라한 「복지사업 길라잡이」를 발간해왔다.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일선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상담, 안내 업무에도 활용된다. 300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저소득주민 ▲노인 ▲장애인 ▲여성·아동·청소년 ▲주거 ▲고용 ▲보건의료 등 7개 분야의 주요 복지사업의 최신 정보가 담겼다. 먼저, 구는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일자리정책담당관, 보건소 등 12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70개 복지사업의 정보를 최신화했다. 법적으로 제공 가능한 복지급여 기준을 비롯해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수록했다. 공공복지 외에 민간 복
[서울 = 최서윤 기자] 서울시가 시내 주행 차량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을 정확히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선진화 된 환경․교통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ICCT(The 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 국제환경교통위원회, 이하 “ICCT”)와 서울시내 주행 차량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ICCT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보유한 비영리단체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권고안을 정부‧지자체 등 환경규제 당국에 제공하는 단체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서울시 내에서 ‘원격측정기’로 차량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해 결과 데이터를 ICCT에 제공하고, ICCT는 데이터를 분석하여,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정책적·학술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원격측정(RSD) 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 ICCT 간 이번 MOU는 서울시내에서 ‘원격측정기’로 측정한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측정 자료를 활용해 실제 도로주행 차량의 배출 특성 분석, 분석 결과
[서울 = 김경원 기자] 서울시는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일환으로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자동차정비업소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방지시설 없이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사업장 77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시민 주거‧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하여 도로, 골목, 건물 등 생활주변에 산재돼 있는 오염원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을 발표했었다. 생활권에서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사업장은 대표적으로 자동차정비업소와 금속절단사업장이 있다. 이들 사업장 중 먼지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에서 도장, 공회전, 절단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한 달간 별도 점검반을 편성, 시내 자동차정비업소 100개소, 금속절단사업장 50개소에 대하여 공회전 점검과 병행하여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하여 자동차정비공장 62개소, 금속절단사업장 15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자동차정비공장의 경우 방지시설 없이 먼지외부 배출(38개소), 휘발성 물질 무단배출(55개소),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배출행위(17개소),
[서울 = 김경원 기자]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새벽 4시. 이른 새벽임에도 첫차부터 발 디딜 틈 없는 버스가 있다. 이들 노선에는 남들이 출근하기 전에 먼저 집을 나서 빌딩을 청소하고, 경비를 서야하는 50~60대 근로자들로 가득하다. 한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의 연설에 인용되면서 주목받기도 했던 새벽 버스에 대한 사연을 서울시가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야 ‘올빼미버스’, 출퇴근 맞춤 ‘다람쥐버스’ 등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버스노선을 속속 운행해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새벽출근 근로자들의 고단한 출근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서울시는 먼저 교통카드 데이터로 정류소별 승‧하차 정보를 분석해 새벽시간대 혼잡노선을 확인했다. 여기에 50대 이상 유동인구, 청소‧경비직 채용정보, 일용직을 위한 인력시장 새벽쉼터 정보까지 매칭해 이번 취지에 맞게 개선이 필요한 노선을 압축했다. 새벽 4시 30분 이전 운행 차량을 기준으로 입석이 발생하는(27명 이상) 버스는 179개 노선, 이 중에서도 10군데 이상 정류소를 지나는 내내 승객이 40명 이상으로 설자리마저 빽빽한 채 달리는 노선은 28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