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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엔 봄꽃 향기 가득한 화전놀이 즐겨요”

13일 연기향교서 제4회 덩더쿵 더쿵 화전놀이 개최

 

[뉴스클리어 = 김황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봄을 맞아 오는 13일 연기향교에서 ‘제4회 덩더쿵 더쿵 화전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인 ‘향교의 사계’ 중 봄을 주제로,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연기향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화전놀이는 예전부터 삼월 삼짇날, 들에 나가 진달래꽃으로 전을 부치고 떡을 만들어 먹는 봄맞이 풍속에서 유래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전부치기, 봄꽃그리기,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승경도, 쌍육놀이, 활쏘기,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 풍장소리 풍물단과 선소리 산타령 등 문화행사와 각종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기향교로 문의하면 된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엄마 아빠와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우리 고유의 화전놀이를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세종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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