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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함께 가는 교육을 위한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 실시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담당교원 역량 강화

 

[뉴스클리어 = 최서윤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샤펠드 미앙에서 각급학교 탈북학생 담당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학생과 교사 간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내실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교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2019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이란 학업, 언어, 심리 등 탈북학생의 개인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담임교사 또는 교과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학교 및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 멘토링,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 멘토링, 문화체험 멘토링, 정서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중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에 따라 30교 129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를 담당할 멘토링 담당 교원들에게 탈북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멘토링 운영사례 발표, 생활지도·학습지도 및 진로·진학지도 등 탈북학생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이 안내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탈북학생들이 성장하려면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데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멘토로써 실제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민주시교육과 이찬희장학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 교사들이 탈북학생을 바르게 이해하고 멘토링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바라며, 함께 가는 교육을 위해 탈북학생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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