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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킹, 3D 파노라마 에디터 360헥사 개발 성공

[뉴스클리어 = 김황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데이터킹은 파노라마 사진을 이어 붙여 VR 홈투어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360헥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360헥사는 사진 몇 장만 있으면 자동으로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360도 가상현실 자동 솔루션 기술이다. 360헥사를 활용하면 사진과 사진을 매끄럽게 이어주면서 현장에서 걸어 다니는 ‘가상투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태깅 기능을 통해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 템플릿을 안정적으로 링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으로 장소와 관계없이 입체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신기술 (3Din3D)을 적용하여 360도 파노라마 배경 공간 안에 3D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합성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히트맵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시선 데이터를 취합하여 가상 공간 투어 이용자의 콘텐츠 이동 경로를 추적한 후 이용자의 동선 및 선호 장소를 시각화된 이미지로도 제공할 수 있다.

360헥사는 건축인테리어 설계, VR홈투어, VR박물관 등 문화, 건축, 교육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데이터킹은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국내 14개 박물관과 정부기관에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중소벤처장관상, 최근에는 ‘무역협회-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에서 무역협회회장상을 수상하며 우수 벤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이 직접 평가해 최종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디자인 컨설팅, 공동 개발, 투자, 미국 실리콘밸리를 통한 해외진출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이번 오디션에는 50여개 스타트업이 기획 또는 개발 단계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제품이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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