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황남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가전 기업 신일의 정윤석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1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선정하는 ‘2019 글로벌 품질경영인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바가 큰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대표는 선풍기 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과 펫 가전 등 신사업 개척을 통해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에너지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 국군장병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여름철 선풍기를 전달하고, 동방사회복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 후원과 봉사를 진행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정윤석 대표이사는 천안을 본사 소재지를 두고 있는 신일의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충남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24일 ‘제26회 충청남도 우수기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창립 60주년인 뜻깊은 해에 기업을 대표해 연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토종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글로벌품질경영대상 토크쇼에서 정 대표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며 “외산 브랜드와 견주었을 때 부족한 인상을 남기지 않도록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상품 출시 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석 대표이사는 1991년 대학 졸업 후 신일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지난해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8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난방기기 등 공통물자 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대회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