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황남 기자] 적응형 및 지능형 컴퓨팅 부문의 선두주자인 자일링스가 자동 주차 대행 시스템을 위한 바이두의 프로덕션-레디 ACU 첨단 플랫폼에 자일링스 자동차 등급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가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ACU는 자율 주행을 위한 바이두의 차량 내 첨단 플랫폼으로 첨단 ACU는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로 구현된 최초의 프로덕션-레디 AVP 컨트롤러이다.
복잡한 주행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정교하고 강력한 딥러닝 추론이 요구되는 자동 주차 대행의 특정 시나리오와 기능을 위해 설계된 AVP용 프로덕션-레디 ACU 첨단 플랫폼은 개념 검증에 사용된 GPU 대신, 센서 융합 및 AI 프로세싱을 위해 XA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를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바이두의 딥러닝 프레임 워크인 ‘패들패들’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5대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레이더, -40℃~85℃에 이르는 동작온도 범위를 지원함에 따라 자동차 레벨의 생산 요건을 충족한다.
바이두의 자동 주행 기술 사업부의 왕 운펭 수석 디렉터는 “자일링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동차 OEM 및 선도 공급업체들에게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자일링스 기술은 바이두의 AVP를 위한 ACU 첨단 플랫폼의 핵심으로 다른 솔루션으로는 대량생산에서 요구되는 이러한 성능을 구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자일링스는 13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적인 자동차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자일링스의 자동차 솔루션은 다양한 네트워킹 연결 옵션과 독보적인 기능 안전 아키텍처 구성을 비롯해 현재와 미래의 자율 주행 모듈을 위한 보안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티셔닝 유연성을 제공한다. 자일링스는 현재 생산되는 ADAS 시스템에 적용된 7000만개의 디바이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분야에 약 1억7000만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출하하고 있다. 또한 자일링스는 전 세계 주요 선도기업 및 OEM, 스타트업을 비롯한 200개 이상의 자동차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자일링스의 핵심 버티컬 마켓 사업부의 유세프 칼리롤라이 부사장은 “바이두는 자동차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일링스는 AVP 및 자동 주행 차량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바이두는 자일링스의 적응형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해 프로세싱 엔진에 AI 컴퓨팅 가속 및 기능 안전과 다기능성을 완벽하게 통합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었다. 자일링스는 자동 주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바이두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