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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림의 제로-D, MWC 바르셀로나 2020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후보에 선정

[뉴스클리어 = 김황남 기자] 대표적인 모바일 기술 업체인 업스트림이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영예로운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업스트림의 제로-D는 신흥 시장에서 데이터 없이도 2억50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모바일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

코스타스 카스타니스 업스트림 최고제품/전략책임자는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모바일폰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가령 콩고 민주 공화국 같은 나라에서 온라인으로 뉴스를 본다면 한 가족의 전체 임금의 3분의 1 가량이 소요된다. 필수적인 온라인 서비스는 대부분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이터가 떨어지고 보충할 수 없다는 것은 개발도상국의 모바일 사용자 20억 명이 일상적으로 절반의 시간 동안 인터넷에 연결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로-D는 신흥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모바일폰 선불 계좌에 잔액이 모두 떨어져도 고객들에게 인터넷 접속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제로-D는 통신사업자들과 제휴해 모든 자금을 광고로만 충당하는 포털을 통해 무료 인터넷 접속을 제공한다. 포털 내에서 사용자들은 검색 엔진, 지역 및 글로벌 뉴스 서비스, 메시징 플랫폼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업자들의 사양에 맞춤화된 기능이 제공된다.

카스타니스는 “제로-D는 사업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사명이기도 하다”며 “GLOMO 2020 심사위원단이 이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우리의 성과를 인정해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로-D는 아프리카 및 남아메리카 시장에 배포되어 2억5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참여 채널을 확보하고 데이터 판매 기회를 촉진하고 사용자들을 사기로부터 보호하는 등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업스트림은 MWC 바르셀로나 2020 홀5 스탠드 5B20에서 제로-D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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