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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공론화위원회 공식 출범


|균등한 인원으로 배분.. 최대한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


[뉴스클리어 = 최서윤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공론화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28일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 인천광역시 공론화위원회 출범 모습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위원회 구성은 지난 1월 7일 공포된 ‘인천광역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시 공무원 인원 최대 3명을 기준으로 시의원과 갈등관리 전문가,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자를 균등한 인원으로 배분하여 최대한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침을 정하여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한국갈등조정가협의회 등 관련 전문가 단체에 추천을 의뢰하고, 추천기관간 상호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됐다.


최종 구성된 위원은 시장이 임명한 공무원 3명(행정부시장, 소통협력관, 정책기획관), 시의회에서 추천한 시의원 3명(신은호, 고존수, 조선희), 갈등관리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5명(한국행정연구원 채종헌,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김학린, 한국갈등조정가협의회 김미경, 인천대학교 김철홍, 인하대학교 원혜욱), 인천지역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4명(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일회, 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박인규, 인천여성회 홍선미, 인천평화복지연대 김영구)으로 총15명 이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은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천시의 공론화를 위해 함께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인천형 공론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인하대학교 원혜욱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으로 단국대학교 협상학과 김학린 교수를 위원장이 지명하여 정하고, 공론화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토의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정책현안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사안에 대한 공론화 여부와 의결된 공론화 의제에 부합되는 공론화추진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공론화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기준인 운영세칙을 확정하고 안건 접수 등 준비과정을 통해 정해진 공론화 의제에 적합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공론조사, 공공토론 등을 진행하여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광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공론화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운영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고 다듬어 인천형 공론화 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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