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임헌강 기자] VELO3D와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용 3D 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는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가 VELO3D의 사파이어 시스템을 3D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제조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VELO3D의 사파이어 시스템은 지원 구조물이 없어도 대단히 복잡한 형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고유의 능력을 갖췄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은 줄이되 품질은 높이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VELO3D의 사파이어 시스템은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의 피닉스 시설에 배치될 예정이다. 극한의 온도를 견디는데 매우 적합한 니켈 초합금 인코넬에 집중해 검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적합한 파라미터를 개발하는데 있어 일가견이 있는 VELO3D는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가 사파이어 시스템을 통해 소재 검증을 마치고 최적의 소재 물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검증 과정은 올해 3분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의 기술 및 첨단 운영부 상무이사인 쇠렌 비너 박사는 “기존의 3D 금속 프린터로 제작할 수 없는 프린팅 형상을 목표로 VELO3D의 사파이어 시스템을 검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가 새로운 제작 부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검증에 필요한 소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VELO3D의 기술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의 구축 및 후처리를 포함한 생산 환경에서 반복성 시험을 거쳐 사파이어 시스템을 검증하고, 항공기 하드웨어를 검증하는 한편 적절한 소재 데이터를 산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ELO3D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베니 불러는 “사파이어 시스템은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와 같은 고객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품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비용은 줄이고 품질은 개선하는 강력한 경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여러 최종용도 애플리케이션용 3D 금속 프린팅이 실행 가능한 생산제조 방식임을 입증하기 위해 허니웰 항공우주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