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임헌강 기자] 버디펫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신제품 ‘캣시피’를 첫 공개하고 1034%라는 큰 수치로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다. 온라인에서 첫 공개이기에 더욱 성공적인 셈이다.
이번 펀딩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인트윈이 운영한 ‘2019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발되어 제품 촬영부터 스토리페이지 제작까지 약 세 달간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캣시피는 ‘고양이들의 반찬’이라는 콘셉트로 건사료의 부족한 수분량과 간식의 부족한 기능성을 조합한 영양을 갖춘 습식간식 제품이다.
캣시피는 건강한 펫푸드라는 타이틀에 맞게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식품공학박사진과 15개월간 공동개발을 진행하였고 미국사료관리협회의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캣시피는 총 3종으로 닭가슴살, 연어&닭가슴살, 연어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변냄새 감소, 면역력 증가, 고단백질 등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파우트파우치를 사용해 분할급여가 편리하게 제작됐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입품이 많은 반려동물 사료, 간식 시장에서 국내생산과 국내원료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 역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제품은 홈메이드방식으로 제작되며 식품류에 적용되는 멸균처리공법으로 방부제 없이도 긴 유통기한(15개월)을 가진다.
한편 주식회사 버디펫은 벤처기업인증과 국제표준화기구 ISO 14001과 9001의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조범석 버디펫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의 반찬가게라는 타이틀에 맞게 앞으로도 반려묘, 반려견 맞춤 레시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한 반려생활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