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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부산 2020에서 DID 생활혁신 발표

[뉴스클리어 = 김황남 기자] 제8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가 지난 2월 20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40여 관련업체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글로벌 블록체인 CEO, 개발자, 투자자 및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법률 전문가, 미디어 등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가는 전문가들이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한자리에서 열띠게 논의했다.

전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워크숍에서 분산네트워크 사례를 발표했던 심버스의 최수혁 대표는 이날 이어서 분산아이디 기반 생활혁신을 모토로 발표를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심버스는 지난해 발족한 DID포럼에 참여하여 실용분야에서 활발한 방향성을 열어가고 있다. 최수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메인넷 기술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생성과 확정속도가 1.4초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지갑을 통한 거래내역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최수혁 대표는 생활 속에 전개될 블록체인과 DID에 대해 “아직 사람들은 블록체인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모르듯이 분산아이디에 대해서 역시 이것이 얼마나 크게 퍼져나갈 조류인지 실감하지 못 하는 게 당연하다. 인터넷이 퍼져나가던 초창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제는 인터넷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심버스는 3년 전부터 DID의 시대가 올 것을 알고 준비해왔고 이제 많은 블록체인업체들이 그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하지만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이미 분산아이디가 정부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후발주자이다. 이번 4차산업혁명에서의 선두를 놓치게 되면 다시 20년을 다른 나라의 뒤만 따라가야 할지도 모른다. 신뢰기반의 블록체인과 DID는 우리 사회의 개인과 기업과 정부에 있어서의 모든 정체성,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기반사업의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DID가 일상생활의 곳곳에서 실용되기 위해서는 그 용량 자체가 기존 20바이트보다 훨씬 가벼워야 하며 DID를 전담하는 블록체인이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보았고 심버스는 그것을 이뤄냈다. 이제는 그 기술을 통해 사람과 기업과 세상에 기여하고 싶으며 우리는 문을 열어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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