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4.3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원활한 사전투표 실시를 위해 관내 사전투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성호 권한대행은 먼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선거인명부 현황 및 선거인명부 작성 절차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전투표소 운영 장비와 투표소 내 안전 분야 등 선거지역 도민들이 사전투표소를 이용함에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사회적 이동약자에 대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사전투표소 주변 접근성, 장애인용 화장실 사용 가능 여부, 출입구 장애물 존재 여부 등을 직접 현장에서 하나하나 살폈다.
아울러 투표사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공무원들이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켜줄 것과 도민들이 투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투표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4.3재보궐선거의 경우 사전투표는 29일에서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는 4월 3일 오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각 시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개표는 오후 8시 투표가 완료된 이후부터 실시된다.
이삼희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본 투표 전인 4월 2일까지 투표가 실시되는 3개시군과 협조해 전 투·개표소를 사전점검하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