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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취약지역 개조사업 “역대 최다 14개소 선정”

도시, 농어촌 등 취약지역 기초 생활 인프라, 주민역량 강화 등 지원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역대 최다 규모인 14개소가 선정됐다.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서 검토 및 대면·현장평가를 통해 사업성 평가를 시행하고 최종 102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2015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2015년 10개소, 2016년 8개소, 2017년 8개소의 성과를 넘어 14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도시지역 4개소 131억 원, 농어촌 지역 10개소 2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3~4년 동안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재해위험 보강 등 시급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저소득층 주거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집수리, 문화·복지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그동안 경제성장·도시화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도시 달동네, 농어촌 오지 마을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래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그간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이 운영하는 음식점, 특산물 판매 등 소득증대사업의 활성화와 지붕개량, 재해위험 보강 등 주거환경개선 등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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