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제1회 정리,수납,공간 산업박람회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로 사무 공간으로의 활용이 늘고, 1인 가구의 증가 및 주거 공간의 협소화와 맞물려 신박한 정리수납 열풍이 불고 있다.
아파트 분양 시 입주 고객들에게 정리수납 서비스를, 싱크대 구매 고객에게 주방 정리수납 서비스를, 옷장 구매 고객에는 옷장 정리수납 서비스를, 냉장고 구매 고객에는 냉장고 정리수납 서비스를 해주는 등 관련 기업들이 정리수납 마케팅을 병행한 판촉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에 이제 가전, 가구, 주택 건설, 공간 디자인 등 산업 전반에 정리수납은 필수가 됐다.
이에 한국정리수납협회와 더페어스는 대중에게 정리수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기업들의 브랜드 홍보 및 비즈니스 실적에 기여하고자,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1회 정리,수납,공간 산업박람회을 개최하게 됐다.
'정리수납으로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주거 분야(가구, 가전, 용품, 서비스 및 기타), 주거 외 분야(오피스, 공공산업, 프랜차이즈, 서비스 및 기타), 공간 디자인(인테리어, 건축,설계, 디자인 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정리,수납,공간 산업과 관련된 획기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정리수납 사례를 통한 '정리수납 STORY 공모전', 정리수납 용품의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정리수납용품 IDEA 공모전'을 개최해 정리수납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ICPO 정리수납 국제 컨퍼런스, UPTERIOR AWARDS, 스타트업 IR 피칭 대회 등의 행사를 병행 개최하며, 정리수납 전문가 교육 세미나, 1:1 비즈니스 매칭, 창업 컨설팅 세미나 등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해 참관객 및 참가 기업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UPTERIOR 2021 사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다양한 TV 프로그램 및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정리수납 열풍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 정리,수납,공간 산업박람회의 개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UPTERIOR 2021의 주최 기관인 한국정리수납협회는 2011년 설립 이후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기술을 개발해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의 정리수납 수강생은 11만명에 달한다.
협회는 정리수납 전문가를 업테리어 디자이너로 명칭을 변경하고 양질의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정리수납은 공간을 넓게, 생활은 편리하게 만드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활동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정리수납 교육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정리수납 서비스는 주거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