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 예방접종추진단장인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9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아주대학교 체육관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 등 종사자 3200여 명은 지난 5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자체 접종하면서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자체 접종은 14일까지 이어진다.
예방접종센터는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 중순 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날 조청식 제1부시장은 “예방접종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예방접종센터 운영 준비에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월 구성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준비·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접종’이 시작됐다.
3월 8일 19시 현재 수원시 우선접종 대상자 1만 4204명 중 747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률은 52.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