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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9기 시민감사관’ 추가 모집

8일까지 자치구별 10명 내외 50명…2년 임기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와 청렴도시 광주를 만들어갈 제9기 시민감사관을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모집인원은 자치구별 10명 내외로 총 50명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5년 이상된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시정에 관심이 많은 사람, 문화,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등 관련분야의 자격증 소지자나 해당분야 전공자 및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 등이 투철한 사람 등이다.

단, 현재 활동 중인 시민감사관으로 2회 연속 위촉된 사람은 제외된다.

‘제9기 시민감사관’ 공모는 민선7기 들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1차 모집이 진행됐으며, 이번이 2차다.

공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병행해 3대 시정 방침 중 하나인 ‘청렴’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정방향과 생각이 일치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선정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 감사위원회로 우편이나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e-mail, 문자 등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광주시 감사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광주시가 공정한 감사와 투명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3년 도입한 이후 8기째 운영되고 있으며, 광주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감사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자치구와 공사·공단에 대한 종합감사 및 조사업무, 각종 준공검사 및 공사현장 점검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낸다.

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을 감시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다”며 “청년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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