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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창업가 키운다…최대 700만원 지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 15명 모집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받고, 최대 700만원의 사업화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서울 거주여성이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생 중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을 받은 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해 2단계 개별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1단계 창업교육은 총 4일간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창업교육 참여자는 교육 회차별로 25명씩 총 100명 모집,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창업교육은 1차 23일부터 26일, 2차 29일부터 5월 3일, 3차 5월 7일부터 10일, 4차 5월 13일부터 16일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가능한 사업화자금 1인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세무, 법률, 비즈니스모델 등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두 차례 개최할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는 1인 또는 소규모 창업이 대부분인 여성창업가들에게 서울시의 창업지원 정책이나 인프라, 정부 산하 창업지원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기업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여성창업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직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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