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서울연구원은 오는 4일부터 2019년 상반기‘작은연구 좋은서울’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작은연구 좋은서울’은 시민이 서울시정과 일상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직접 발굴하고 생활현장에서 연구를 수행, 정책을 건의하는 서울연구원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95개의 연구사업을 지원해 시민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단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작은연구 좋은서울’사업의 공모분야는 연구과제와 연구모임 분야로 나누어진다.
연구과제는 최종 결과물로 정책제안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연구모임은 정책제안이 포함된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연구원 누리소통망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9년 상반기 기획주제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우리동네 활력 불어넣기’이다. 비어있거나, 버려진 장소를 탈바꿈해 동네의 활력을 불어넣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응모작 중 총 12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획연구과제는 800만 원, 자유연구과제는 500만 원, 연구모임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지원사업자는 서울연구원의 해당분야 연구진과 서울시 관련분야 공무원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해 연구를 진행한다.
착수·중간발표회를 통해 연구수행 과정을 공유·점검하고, 최종발표회에서는 연구결과와 정책 제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2019년 상반기‘작은연구 좋은서울’사업 선정결과는 5월 중 서울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서왕진 원장은 “‘작은연구 좋은서울’은 시민연구자가 생활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연구 과제로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을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삶의 변화를 직접 설계하고 정책 제안까지 하는 경험을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