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 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수원지역 17개 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강연, 인문학·독서문화 강좌,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32개의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가 초청 강연은 ▲권지영 작가의 ‘시(詩)가 있어 좋은 날(9월 15일, 중앙도서관)’ ▲‘러닝 전도사’ 안정은 작가의 ‘가장 빨리 우울감을 이겨내는 방법(9월 17일, 창룡도서관)’ ▲황윤 작가의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9월 28일, 선경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인문학·독서문화 강좌는 ▲그림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는 ‘그림책 심리 테라피(9월 13~14일, 한림도서관)’ ▲부모들을 위한 자아 찾기 프로그램 ‘부모 마음 치유: 내 마음 들여다보기(9월 21일, 호매실도서관)▲어린이들이 독서 토론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가을! 책과 즐거운 수다에 빠진 나(9월 16일~10월 28일, 화서다산도서관)’ 등이 운영된다.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아시나요(9월 3일, 버드내도서관)’ ▲‘꽃누르미(압화) 작품 만들기 체험(9월 6일, 광교푸른숲도서관)’ ▲인디밴드 취향상점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피크닉 ‘일상의 풍경 속에 찾아온 공연 무지개(9월 24일, 광교홍재도서관)’ 등이 있다.
도서관별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수원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에서 해당 도서관을 선택한 뒤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발맞춰 시민들이 다채롭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가을에는 많은 시민이 독서 활동으로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