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과 이포·계신리 수변녹지 공동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이원경 문화교육국장, 이종수 환경과장,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명수 상수원관리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포리 403번지, 흥천면 계신리 559-1번지 일원 약 48,990㎡에 수변녹지조성사업을 한강청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업대상지 토지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확보하고, 조성비는 시와 환경청이 각 50%씩 분담해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해당 지역주민의 활용요구를 적극 검토하고 한강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해 상수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은 물론 다양한 체험 및 공유공간 제공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주시장은 “그동안 상수원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로 희생해 온 여주시민에게 수변녹지공동조성사업은 수질개선에 기여하면서도 수변녹지 활용성 제고를 통한 지역민의 생활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여주시와 한강청이 상호협력하여 추진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상수원관리지역 내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과 지원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