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홍경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도시·건축 분야 ‘수원시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5일 집무실에서 홍경구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비상근직이고, 임기는 2년이다.
총괄계획가(도시·건축분야)는 수원시의 도시건축 정책과 공간환경 사업 전반에 대해 총괄 기획하고 조정하는 민간 전문가다. 대규모 개발사업, 공공건축물, 공원·가로 환경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도시공간 사업을 다룬다.
공공의 가치와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수원시 전역의 도시공간 사업이 조화를 이루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계획한다.
주요 역할은 ▲수원시 도시 비전 수립 자문 ▲주요 공간환경사업 총괄 기획·자문 ▲관련 부서 및 민간전문가(도시PD) 협력체계 구축 ▲관련 전시·행사·교육·답사 지원 등이다.
홍경구 총괄계획가는 경기 광주시 건축·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센터장, 구미시 산업단지 혁신지구 거점건축물 총괄코디네이터, 서울 거점발전계획 총괄코디네이터(서울지역발전본부), 서울 용산 전자상가 건축·도시재생사업 전문코디네이터, 성남시 공공건축사업을 총괄하는 성남시 총괄건축가 등을 지냈다.
이재준 시장은 “총괄계획가 위촉으로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 디자인의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