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어르신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지자체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냈다.
수원시는 최근 노인 일자리‧건강‧학대 신고 등 노인복지 혜택을 상세히 수록한 ‘2023년 노인복지사업안내’ 책자를 발간해 공공기관과 노인 관련 기관·단체에 배부했다.
책자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설명한 노인성 질병 일상생활 지원, 노인맞춤돌봄‧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돌봄서비스 지원, 기초연금‧효도수당‧효사랑 지원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 취업 지원 등 노인들이 필요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또 경로당 및 대한노인회 지회‧노인복지관 등 사회참여 및 문화활동 지원, 치매‧틀니‧무릎‧예방접종 등 건강지원, 교통비‧국민건강보험료‧이동통신요금 등 요금감면 제도 등 7개 분야 23가지 지원사업에 대해 대상 및 기준, 신청 방법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용 물품 제공 내용을 책자에 추가했으며,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에 대한 내용도 참고자료로 제공해 피해 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법률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는 노인 관련 민원을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책자를 4개 구청 사회복지과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부 완료했다.
필요한 경우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index.do) ‘분야별정보→복지’에서도 노인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는 앞으로 노인 복지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인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조화를 이루고,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