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위치한 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700곳이고, 난방비는 보육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규모에 따라 민간 어린이집은 최대 30만 원, 가정‧협동 어린이집에는 최대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05년부터 어린이집에 난방비를 연 2회 지원하고 있다. 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어린이집에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파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으로 인해 어린이집의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