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 김경원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안전먹거리 파수꾼을 배출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020년까지 전체 식품업체의 약 40% 수준까지 의무화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획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26일간 총 160시간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식품안전관리인증 팀장교육 수료증’을 받고 관련 직종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인증기업에는 반드시 식품안전관리인증 팀장 자격을 갖춘 인력이 상주해야 한다.
1차 교육은 4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의정부 여성능력본부에서, 2차 교육은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진행된다. 3차와 4차 교육은 8~9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1차 4월 15일, 2차 5월 9일까지 이며, 면접을 통해 각 차수별로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e-mail 또는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2팀으로 하면 된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식품안전관리인증 전문인력양성과정이 도내 식품관련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안전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