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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소기업 수출성장 지원사업 강화한다

작년 한 해 수출성장 지원사업 참가로 ‘503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본사 소재 38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준별 맞춤형 밀착 성장지원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성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상남도 주력산업인 제조업 위기를 수출로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 기업을 ‘수출 판로 단계’, ‘수출 확장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 다변화 및 매출액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작년 한 해 이 사업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후 성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26개사에서 880건의 제품 홍보실적을 통해 해외 227개 바이어를 신규 발굴해 총 76건의 실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503만 달러의 직접 수출 성과를 거두며,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효과를 입증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브렉시트 및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남 수출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수출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진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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