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의 날·가정의 날·부부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부부관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포상으로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가족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가정의 날 기념 유공자는 다양한 가족지원, 가족정책 개발 및 사업지원, 가족친화 문화조성,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등 분야에서 남다른 유공이 있는 시민을, 부부의 날 기념 유공자는 가족 위기를 부부가 함께 극복하고,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과 부부·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부부를, 한부모가족지원 유공자는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관계 종사자를, 다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자는 다문화가족 지원 시책 및 사회 통합에 기여한 관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 유공자 추천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19일까지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포상자에게는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가족축제’에서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공자 시상을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가족들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