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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북도 다문화가족 인재양성 후원... 75백만원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에서 후원금 전달식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구미시에 소재한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도 관계자, 도다문화센터 직원,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의 후원금은 이중언어강사 양성사업 1천만원, 다문화가족자녀 방학중 이중언어 캠프 4천5백만원,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대회 2천만원 등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자녀 및 결혼이민자 인재양성사업에 총 7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경북도 다문화가족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2천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7천5백만원, 2016년 6천5백만원, 2017년 8천만원, 지난해 9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금까지 몇 년간 경북도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삼성전자 후원금은 기업의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니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개별 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기부금보다 뜻깊은 것”이라며 “도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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