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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17일부터 26일 자치구별…돌보미 대상 인권, 안전관리 등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광주광역시가 관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긴급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5개 자치구별로 17일부터 26일까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 아동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또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아이돌보미 간 소그룹 토의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아이돌보미 이용가정에 대해 모바일로 긴급점검을 하고,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하는 등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아이돌보미 자질 함양 교육 등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아이돌보미 사업에 총 118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3월말 기준으로 865명이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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