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석 화성시장
- 박수칠 때 떠나다 -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오늘 화성시의회개원 27주년 기념사 말미에 화성시장 선거에 불출마 하기로 밝혔다.
불출마의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선언을 한 예비후보자들의 면면들이 화성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자신의 역할이 도약과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였다면, 다음 민선7기 시장은 더 높은 성장과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사람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 판단하였다”고 했다.
이어, 8년 동안 화성시장직을 맡아서 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인용하며 “한걸음 멈춰 서서 그 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결단이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큰 힘이 되고, 아름다운 경선으로 화성시에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하였다.
한편, 채시장은 군공항 반대 입장을 밝혀 왔었다.
군공항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채시장이 공천을 받지 못할걸 알고 불출마 선언을 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채시장의 불출마로 화성시장 경선은 치열해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