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심 초등 돌봄 본격 추진
[뉴스클리어 = 최규민 기자] 시흥시가 초등 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학기에 맞춰「2019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이용자를 모집한다.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아이의 학교,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초등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을 속 초등 돌봄 센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대상 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공동체,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나눔터 운영 공모에 참여했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단체는 각자의 지역에서 마을의 자생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신학기에 맞춰 돌봄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이며, 신청기간은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다. 이후 입소자격 및 기준에 대한 검토와 증빙서류 제출 과정을 거쳐 입소 확정이 된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 월~금(13시~19시), 방학 중 월~금(9시~19시)이다.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에서는 기본 돌봄으로 숙제지도, 독서지도, 간식지원 등이 운영되며, 특별활동으로 놀이, 예체능, 체험활동 등이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정보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양식을 활용해 각 지역별 이용가능기관으로 직접 문의 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와 집에서 가까운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에서 부모가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흥시의 초등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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