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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절전형 LED 등으로 6월까지 전면 교체


|국비 3억 8천만원 확보.. 오금교 ~ 양화교 5.4㎞ 구간 교체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양천구는 국비 3억 8천만원을 확보해 안양천 낡은 조명등 283개를 절전형 LED등기구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 양천구 안양천 공원 전경 [사진출처 = 양천구]


이번에 교체될 절전형 LED등은 전력 사용량이 기존 나트륨등보다 40% 정도 적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양천구는 전했다.


특히, 조명 수명은 3~4배가량 긴 반면 탄소 배출량은 적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산 절감을 위해 조명기구를 지지하는 기둥은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양천구는 사업이 완료되는 6월에는 한층 더 밝은 하천 산책로가 조성되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야간 보행을 할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국가 하천인 안양천의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해 10월 안양천을 낚시·취사·야영금지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번 조명등 교체공사를 실시함으로써 민선7기 6대 비전인 생태도시 에코(eco) 양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과정에서는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 지중전선(기상재해로부터 송전선을 지키기 위해 지하에 매설한 전선)과 분전반 교체도 함께 실시해 전기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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