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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로교통사업소,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 설치

19일부터 시스템 운영…화재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확인·조치할 수 있어

[경기 = 김경원 기자]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16일 화재로부터 시설물 보호 및 안전한 관리를 위해 변전실, 종합관제실, 전산실 등 3개소에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운영되는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도로교통관리사업소 내부가 협소하고 시설 내 전기사용량 증가로 온도가 상승하는 등 화재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해 사업비 2천700만원을 들여 설치에 나선 것이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설치해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도로교통사업소에 따르면 전산실·종합관제실은 메인 서버, 행정망 운영 장비 등 중요 시설물이 설치된 곳으로 장비 오작동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시설물 전체 기능이 마비가 될 수 있어 사업소에 꼭 필요한 장비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간·장소 관계없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처가 가능하게 되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 간 통신 연동으로 제어도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범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스마트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빈틈없는 화재 감시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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