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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비산먼지 줄이기위해 고압살수차 투입

4월 중순까지 관내 주요도로 12대 운영
하수처리수와 삼성전자 중수도 시설에서 나오는 물 활용

[경기 = 김경원 기자] 수원시가 봄을 맞아 도로에 쌓인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사업비 1억8천만원(도비50% 시비50%)을 투입해 고압살수차로 시 관내 주요 도로를 청소하기로 했다.

 

 

재비산먼지는 도로표면에 쌓인 먼지가 자동차의 주행이나 바람으로 인해 대기중으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고압살수차는 영통구 4대, 팔달구 1대, 권선구 5대, 장안구 2대로 총 12대로 운영된다. 사용되는 용수는 상수도가 아닌 하수처리수(448톤/일)와 삼성전자 중수도 시설(320톤/일)에서 나오는 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로 청소는 3월 16일 ~ 4월 중순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수원시 관내 주요도로 67개소에 운행된다. 주말에는 미세먼지 경보제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 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관계자는 "고압살수차로 효율적으로 재미세먼지를 줄여 나가겠다"며 "시민의 건강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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