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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4일부터 폐쇄 결정

여의서로 주변, 국회 여의서로 일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 폐쇄 조치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단속 강화… 4/30(일)까지 집중 계도 및 단속

[뉴스클리어 = 서울] 최서윤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4일(토)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운영 대책은 벚꽃 개화시기인 4월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와 시민 안전 강화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별 대응 조치 주요내용은 ①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②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③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④한강공원 매점 이용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⑤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 등 다섯 가지다.

 

첫째,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긴급 시행한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4(토), 4/5(일), 4/11(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둘째, 영등포구청과 협조하여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하고, 홍보물 부착 및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여 한강공원 시민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셋째,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를 집중적으로 계도 및 단속한다. 그늘막(텐트)의 경우 설치시 폐쇄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활동, 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어 그늘막 설치시기를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하고, 그늘막 설치금지 조정에 따른 안내홍보물을 추가 설치했다.

 

넷째,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한강매점의 경우 라면 조리대 등 주요품목 판매대를 외부에 설치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더불어 전체 시설물은 매일 소독하며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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