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은행연합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권의 협조와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간담회 모습 [사진출처 = 청와대]](http://www.newsclear.co.kr/data/photos/20200415/art_15861665749795_c66c9b.jpg)
청와대는 당초 오늘은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금융권을 대표하는 5대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보증기관, 정책금융기관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변경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 자리는 그만큼 비상한 경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더 힘을 내보자는 뜻"이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몰고 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기업과 국민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금융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책을 잘 마련했지만 시행이 적시적소에 이루어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장은 생계 그 자체이고, 당장 생계의 위협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긴급 자금인 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기업을 지켜내야 일자리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선 현장, 창구에서 자금 지원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과실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고의가 없었다면 기관이나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금융은 방역 현장의 의료진과 같다"며 "의료진의 헌신이 환자들을 구하듯이 적극적인 금융이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