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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 실시

4월1일부터 12일, 희망업소 167곳 대상…맞춤형 개선 지도

(뉴스클리어)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위생등급제 희망업소 167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는 제도로 소비자들에게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분야·일반분야·공통분야 등 3개 영역67~92항목으로 진행된다.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또 현장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해 실시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 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그동안 광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교육·홍보 및 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컨설팅 희망업소 1287곳에 대한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456곳이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했으며, 이중 59곳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이번 컨설팅에서 광주시는 등급과 평가항목에 따라 맞춤형 개선 지도를 실시하고, 참여업소에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등 사전 컨설팅이 실제 위생등급 평가 신청으로 연결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교 시 식품안전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되도록 지정·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업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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