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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코로나19 심리건강 특별 게시판상담실 오픈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이버상담센터, ‘코로나19’ 생활 속 마음방역 지원 강화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운영하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 게시판상담실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채팅상담 중 코로나19에 의한 불안, 무력감, 나태함 등의 고민을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이 5건 중 1건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들의 심리건강 회복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 2.17.~3.31.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채팅상담 현황전체 1만4803건중 코로나 관련 상담 3187건(21.5%)

코로나19 심리건강 특별 게시판상담실은 코로나19 관련 고민 글을 작성하면 상담자가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글로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14일 개설하여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상담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해서는 1:1 비대면 온라인 정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전문 채팅상담 ‘잇는채팅’을 운영한다. ‘잇는채팅’ 상담서비스는 상담을 신청한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자와 1:1 전문 심리상담이 이루어지며 최대 10회까지 무료 온라인상담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등교개학 지연으로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모용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조절 가이드"와 "건강한 미디어 사용가이드 동영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상담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많은 청소년과 부모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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